무려 '100만 장' 12일(오늘)부터 '무료' 배부된다.





KF94급과 유사하거나 더 높은 수준

[서울=막이슈] 지난 8일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 전 회장은 기증한 마스크 100만장이 한국에 도착했다.

이 마스크는 12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의료진, 취약계층에 무상으로 제공된다. 대한적십자사는 "12일 오전 통관 절차가 끝나는 대로 전국 15개 적십자 지사에 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마스크는 KF94급과 유사하거나 더 높은 수준의 국제 규격 마스크로 알려졌다. 



◆우선 지원 조건
▶대구·경북 등 생활치료센터 경증환자 10만장
▶국가지정감염병 전담병원 등 87개소 등 의료진에게 44만장
▶코호트 격리시설 격리자에게 20만장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에세 26만장이 우선 지원된다.

마스크를 기부한 마윈공익기금회는 "중국이 힘들 때 한국이 보내준 물자가 큰 힘이 됐다"면서 "산수지린 풍우상제(山水之隣 風雨相濟·가까운 이웃끼리 도와 어려운 시기를 이겨낸다"라며 한국에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편 마윈 전 회장은 일본에도 마스크 100만장을 기증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