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우리나라 여성에게 사이즈를 물어보면 44, 55라고 말한다.
어떤 기준에 의해서 이런 44, 55사이즈가 정의 되었을까?
해답은 바로 1981년에 한국공업진흥청(한국기술표준원의 전신)에서 정의한 호칭이다.
당시 남녀 1700명을 대상으로 신체 사이즈를 표준화 작업을 하였고 155cm에 가슴둘레가 85cm인 사람을 기준으로 55 사이즈가 만들어졌다.
55사이즈를 기준으로 작은 사이즈는 44 사이즈(키 150cm에 가슴둘레 82cm), 66 사이즈(키 160cm, 가슴둘레 88cm)가 정의되었다.
하지만 현재 한국인의 표준체형이 달라짐에 따라 1999년에 폐지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