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흔히 알려진 조류는 부리와 하늘을 날 수 있는 날개, 그리고 가느다란 두 다리가 특징적인 새입니다. 다른 생물과는 다르게 동물에게는 두개의 다리 혹은 네개의 다리가 일반적이죠.
하지만 다리가 징그럽게 많이 달린 특별한 새가 있다면 여러분은 믿을 수 있을까요? 좋아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조류를 먹을 때 가장 맛있는 부분은 다름아닌 다리니까요. 눈으로 보고도 믿을 수 없는 여러 다리를 가진 기괴한 새 같이 보시죠.
척 보기에도 무섭게 생긴 이 새의 물 꿩이라는 새로 사진에는 단 1의 조작도 없다고 합니다. 실제로 저런 모습으로 야생에서 살다가 찍힌 사진인 것이죠. 대체 이 새는 어쩌다 이렇게 많은 다리를 가지게 됐을까요?
사실 저 다리들은 본인의 다리가 아니라 모두 새끼의 다리라고 합니다. 물꿩은 어미의 몸 속에 새끼를 품고 이동을 해 저런 사진이 찍힐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어우 오버로드처럼 생겼다" "몸통에 비해서 발가락이 진짜 기네, 신기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